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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1200원까지 신중한 행보.."유로 반등"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50초


[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점차 레벨을 낮추고 있다. 환율은 1200원을 눈앞에 두고 다소 속도조절을 하는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전일 스페인 국채발행 성공 소식과 EU가 은행권 스트레스테스트 지수 결과를 공개하기로 하면서 유로화는 1.2390달러대까지 반등세를 이어갔다.

조선업체의 수주 소식과 견조한 증시 흐름도 환율에 하락 압력을 주고 있다. 다만 1200원에 가까워서는 저점인식 결제수요 및 매수세도 나타나고 있어 환율이 하방 경직성을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9시9분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4.0원 내린 120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1209.9원에 하락 개장한 후 이월 롱처분과 역외 매도로 아래쪽을 향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유로 상승 등의 영향으로 낮게 시작했지만 결제 및 네고물량의 움직임을 봐야 할 듯하다"며 "역외는 조심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외국인 주식 순매수가 이어져온 만큼 환율이 1200원 근처까지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다른 외환딜러는 "스페인 국채입찰이 조용히 마무리되고 유로가 올라서 전반적으로 환율 하향 압력이 있어 보인다"며 "아래쪽에서 당국 개입 경계감도 있고 주말을 앞두고 거래량이나 변동폭이 좀 줄어들 듯하다"고 내다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93포인트 오른 1709.85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37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6월 만기 달러선물은 5.5원 하락한 1208.5원에 거래를 마쳤다. 등록외국인이 374계약, 은행이 610계약 순매수한 반면 증권은 3327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25분 현재 90.86엔으로 오르고 있고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332.9원으로 내리고 있다. 유로달러는 1.2385달러로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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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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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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