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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환율 어떻게 보시나요?(6월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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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1200원을 테스트할 전망이다. 전일 스페인국채 입찰 성공 소식과 EU의 은행권 스트레스테스트 결과 공개 결정으로 유로화가 1.23달러대에 안착하면서 시장에 안정감을 불어넣고 있다.


주말을 앞두고 포지션 거래가 제한될 것으로 보이나 1200원 부근에서 활발해진 저점 결제수요가 주목된다.

증시가 호조를 이어가고 외국인 순매수가 지속될 경우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1200원까지 10원 가까이 룸이 있는 만큼 환율이 좁은 범위에서 등락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외환당국이 1200원선 방어에 나설지가 관건이다.

17일(현지시간)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210.5/1212.5원에 최종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1.10원을 감안하면 현물환 종가(1213.5원)대비 3.1원 내린 수준이다.


NDF 환율은 전일 현물환 시장이 끝난 후 1210원선을 테스트했다. 원·달러 1개월물은 1210.5원에 저점을 기록한 후 마감 무렵 1215.0원에 고점을 찍었다.
마감무렵 달러·엔은 91.01엔, 유로·달러는 1.2387달러를 기록했다.


우리은행 원달러 환율이 1200원대 초반 약보합권에서 박스권을 나타낼 전망이다. 환율이 모멘텀 소실로 거래량도 급감하며 소강 국면을 보이고 있는데 아직 유로존 불안이 잠재돼 있고 1200원 부근에서는 당국 개입 경계감도 작용해 하방 경직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환율은 1200원 초반 레벨에 갇힌 채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200.0원~1213.0원.


하나은행 원달러 환율이 전일 종가 부근에서 소폭 하락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전일 스페인 국채입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유로화가 큰 폭 반등했으며 뉴욕증시도 각종 지표 악재에도 소폭 상승마감하면서 위험 통화 강세로 이어졌다. 따라서 이날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겠으나 유럽발 재정 우려의 완화에도 코스피지수가 강보합세에 그칠 가능성 및 개입 경계감으로 환율 하락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 범위는 1206.0원~1215.0원.


대구은행 달러원의 방향성을 제공해줄만한 동인이 없어 갇혀있는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환율 1200원을 목전에 두고 있다지만 1200선 언더에 대한 당국의 스탠스가 관건이겠으나 쉽사리 밀리기는 어려워 보인다. 주말을 앞두고 적극적인 포지션 플레이는 힘들 것으로 보이고 수출업체들도 1200원이 쉽사리 깨지지 않을 것으로 판단 네고 물량 처리에 여유를 갖고 있다. 결제업체들 수요는 꾸준히 이어지는 분위기다. 모멘텀 없는 장에서 플레이어들의 플레이 역시 소극적이며 이는 거래량에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다. 이날 예상 범위는 1200.0원~1220.0원.


부산은행 유로화는 연 저점이 굳어지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뉴욕증시도 고용지표 및 경기선행지수 소폭 하락에도 불구 유럽증시와 함께 강세 유지하고 있으며, 환율도 당국의 스탠스만 제외한다면 1200원선 돌파는 시간 문제로 보인다.
양호한 펀더멘털을 바탕으로 환율 하락세 이어질 전망이나 시간은 다소 필요해 보인다. 업체매매, 외국인 주식매매, 대내외 증시, 주요국 통화 움직임, 은행권 포지션 전략 등에 따라서 이날 예상 범위는 1205원 ~ 1213원.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 글로벌 금융시장이 악재에 둔감해지고 있는 가운데 유로달러가 1.23달러 대에 안착하는 등 대외 변수는 원달러 환율에 하락 압력 가하고 있음. 한편 전일 대우조선(3.35억 달러)과 현대미포(3377억 원)의 수주와 외인 주식 순매수세는 하락 압력 가할 듯하다. 한편 스왑시장은 선물환 규제 이후 시행을 앞두고 선물환 매수가 우위를 보였으나 다시 진정되는 모습이다. 이날은 유로화 상승으로 하락 압력 예상되나 개입 경계와 레벨 부담 등으로 낙폭 제한되며 1210원 부근의 제한적 등락이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205.0원~1220.0원.


변지영 우리은행 애널리스트 구제금융 루머가 성행했던 스페인이 국채입찰을 순조롭게 마무리하며 유로화의 반등은 탄력 받는 모습이다. 유럽 재정 우려가 한층 완화된 가운데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인이 5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는 점 역시 서울환시 달러 매도 심리에 우호적인 모습이다. 다만 미 경기지표 부진으로 유럽발 호재가 희석된 데다, 1200원에 근접할수록 환시 참가자들의 개입 경계가 강화되고 있는 점은 하단을 낮추는 데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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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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