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국회의원 초청 정책협의회 자리서 대권도전의지 밝혀
$pos="L";$title="김문수";$txt="김문수 경기도지사 당선자";$size="220,334,0";$no="201002241509134777767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지난 17일“도지사 직에 집착하지 않는다”고 밝혀 대권 도전 의지를 암시하고 나섰다.
김 지사는 지난 17일 오전 7시 한나라당 국회의원 10명을 초청, 서울시 여의도 렉싱턴 호텔 센트럴파크홀에서 ‘경기도 국회의원 초청 정책협의회’를 가졌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지방자치라고 말은 하지만 거의 유명무실하다. 선거는 있지만 자치는 없는 그런 현실”이라며 ““수정법에 의해서 지방이 못하는 것이 많은데 특히 경기도가 그렇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또“서울은 장관급으로 특별시로 대접을 받아 할 수 있는 것이 많은데 우리는 그렇지 않다. 사실상 경기도지사는 전국 16개 자치단체장중 가장 권한이 없다. 반면 인구는 가장 많고, 선거구 자체의 크기도 가장 크지만 권한은 가장 작은 기형적인 지방자치”라며 말문을 이었다.
김 지사는 이어 본격적인 포문을 열기 시작했다.
김 지사는 “수도권, 팔당, 최전방이라는 여러 가지 이유로 불이익이 많다. 내가 해보니 홧병나고, 사람 성질 나빠지기 좋은 자리”라고 포문을 열었다.
김 지사는 특히 “경기도는 홍콩, 싱가포르보다 큰 엄청난 자치단체다. 인구는 말 할 필요없다. 어마어마한 저력을 가진 지자체를 묶어두고 발전할 수 있겠는가. 대한민국 발전의 가원을 제주에서 찾을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김 지사는 곧바로 민선5기 맞닦트린 경기도의 현실을 밝히며 대권 도전의지를 암시했다.
김 지사는 “이번에 지방의회가 여소야대다”라며 “경기도정이 어떻게 될 것인가 고민스럽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나는 도지사 직에 집착을 가지는 것이 아니다”라고 수도권 규제완화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후회적으로 대권 도전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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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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