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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가족' 정찬 "오대규에게 술 좀 먹이려고 했더니.."


[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배우 정찬이 동시간대 드라마에 출연하며 경쟁했던 오대규와의 에피소드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정찬은 17일 일산에서 열린 MBC 주말드라마 '민들레 가족'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얼마 전 함께 출연하시는 이미영 선배님의 가게 오픈식에 갔다가 술을 좀 마셨다"고 웃었다.


그는 "조금 있으니까 (오)대규 형이 들어오더라. '조금 있다 촬영이 있다'고 해서 술을 마시게 하려고 많이 노력했다"고 웃으며 "그런데 끝까지 술을 안마시더라. 대사가 많은 신이라서 못먹는다고 해서 아쉬웠다"고 농담처럼 말했다.


오대규는 지난 13일 종영한 KBS2 주말드라마 '수상한 삼형제'에서 김현찰로 출연한 바 있다. '수상한 삼형제'는 4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모았다.
고재완 기자 sta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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