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온 국민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는 월드컵 아르헨티나 전을 앞두고 수혜주로 꼽혔던 식음료주가 약세다.
17일 오전 9시26분 현재 하이트맥주가 전날보다 2000원(1.34%) 내린 14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스터피자가 110원(4.58%) 내린 2290원을 기록하고 있고 육계주인 하림, 동우, 마니커도 1% 내외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의 약세는 월드컵 효과가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는 심리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소용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어느 정도 월드컵 효과가 마무리된 측면이 있다"며 "기대 만큼의 실적이 있었는지 확인 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하이트맥주의 경우 6월에는 매출이 좋았지만 3,4월에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해 전체적으로는 실적이 좋지만은 않았다는 설명이다.
아르헨티나 전 승리 시 주가 반등 가능성에 대해서는 "가능성은 있지만 하루 효과정도로 일희일비 할 일이 아니다"라며 "특정 이벤트 하나 보다는 시장 전반의 흐름과 실적 등을 꼼꼼히 살피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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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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