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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승리축배 막걸리 원샷으로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월드컵 경기 응원하면서 막걸리 원샷은 어때요?"


막걸리 시장에도 1인용 시대가 열렸다.

기존의 막걸리는 750㎖, 1200㎖로 비교적 양이 많은데다 여럿이 둘러 앉아 대접에 따라 마시는 게 정석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막걸리 열풍을 타고 소용량 용기에 담긴 막걸리가 출시된 것.


롯데슈퍼는 오는 18일부터 업계 최초로 300㎖ 페트형 '세종 생막걸리'를 전점에서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젊은층 감각을 고려해 한 손에 잡을 수 있는 소용량 용기로 만든 이 막걸리는 최근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주최한 '막걸리 월드컵'에서 16강에 올랐다고 슈퍼측은 설명했다.


특히 생막걸리는 통상 유통기한이 3주 남짓으로 양이 많으면 버리게 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데, 이 제품은 제조 직후부터 판매까지 완벽한 냉장상태를 유지해 생막걸리 특유의 살아있는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또 용량이 작아 등산이나 나들이, 스포츠 관람 등 야외 활동시 휴대하거나 캔맥주처럼 집에서 간단히 혼자 마시기에도 적합하다. 가격도 990원으로 맥주 등에 비해선 저렴한 편이다.


롯데슈퍼 관계자는 "현재 시중에서 유통되는 막걸리는 용량이 커 혼자 먹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운데다 유통기한이 짧다는 점에 착안해 이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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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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