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국내 최대 식품업체 CJ제일제당이 자사 유통망을 통해 막걸리를 공급한다. 지역 막걸리 업체로부터 공급받은 제품을 직접 유통하는 방식으로 상대적으로 열악한 중소 업체들의 판로를 돕겠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전주생막걸리를 만드는 전주주조 등 지역 막걸리업체 3, 4곳으로부터 제품을 공급받는 방안에 대해 논의중"이라며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은 아니며 각 업체들의 제품을 유통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14일 설명했다. OEM방식의 경우 각 업체에서 생산한 제품에 'CJ제일제당'이라는 상표가 붙지만, 이번 경우엔 각 업체들의 제품을 그대로 유통하는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이같은 결정은 김진수 CJ제일제당 대표가 이전부터 강조해 온 내용이다. 김 대표는 지난 3월 간담회를 통해 "국내에 (막걸리) 공장을 지어서 팔겠다는 생각은 없다"며 "국내 막걸리를 해외에 유통하는 데 지원할 의향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막걸리 유통사업을 통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판로를 갖춘 중소 막걸리 업체들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각 지역 유망 막걸리 업체들의 판로를 돕는 등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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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열 기자 dy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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