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 12만t 규모 가공센터 15일 준공
철강물류기지 착공··12월 준공 예정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인도 일관제철소 착공을 추진중인 포스코가 현지 판매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포스코는 지난 15일 인도 자동차 생산의 주요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는 첸나이에 철강가공센터인 ‘포스코-ICPC’를 준공했다.
포스코-ICPC는 연간 12만t의 냉연강판을 가공해 닛산, 현대차, 포드 등 자동차 생산업체에 공급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4일에는 디기항에 철강 물류기지인 포스코-ISDC을 착공했다. 올해 12월 완공예정인 포스코-ISDC는 인도 중서부 지역의 철강제품 수출량 증대에 따라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운송품질을 개선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포스코는 포스코-ISDC를 통해 인도 푸네에 위치한 냉연강판 가공공장 포스코-IPPC와 마하라슈트라주의 빌레바가드산업단지에 2012년 5월 완공예정인 용융아연도금강판 생산공장(CGL), 자동차부품 제작업체 등 현지 생산 및 판매 공장에 연간 36만t의 철강제품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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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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