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당산동 영등포보건소 옆 신청사로 이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 치매지원센터가 오는 19일 당산동 영등포보건소 옆 신청사로 확장 이전하고 21일부터 업무를 개시한다.
치매지원센터는 그동안 대림성모병원 별관 2층에서 치매조기검진을 중심으로 업무를 진행해 왔다.
영등포구가 지난 5월 준공한 ‘재활용센터와 경로당 현대화 복합시설’(당산동3가 408)로 이전하는 영등포구 치매지원센터는 총면적 585㎡로 이 건물 3층에 위치해 있다.
특히 치매조기 검진을 위한 검진실 진료실 상담실 정밀검진실 등으로 구성됐다.
$pos="C";$title="";$txt="영등포구치매지원센터 위치도 ";$size="475,335,0";$no="2010061610215180098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또 4층에는 치매지원센터 부설 인지건강센터가 들어서 원예 운동 회상치료실 등이 마련돼 있다.
이에 따라 치매지원센터는 기존 치매조기검진 활동과 함께 치매 예방과 악화방지, 재활을 위해 미술, 원예, 운동치료 등 뇌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가족이나 간병인들이 치매 어르신을 부양하면서 느낀 많은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치매환자 돌봄과 관련한 다양한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저소득층에는 치료비와 기저귀 물티슈 방수매트 등 조호물품도 지원한다.
치매지원센터는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영등포구 치매지원센터는 앞으로 많은 치매어르신들의 노후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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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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