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월드컵> 북한, 브라질에 1-2 패해";$txt="북한축구대표팀이 0-2로 뒤진 후반 43분 한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size="300,454,0";$no="2010061608544918109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1966년 이후 44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북한팀이 뛰어난 실력으로 호평받았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6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각)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엘리스파크 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 경기에서 1대2로 패한 북한 대표팀에 대해 "세계 무대에 오를 자격이 충분하다"고 평했다.
"화요일 밤 남아공에서 북한은 월드컵에서 다시 한번 이름을 떨쳤다"는 문장으로 시작한 이 기사는 "경기 전만 해도 죽음의 조로 불리는 G조에서 브라질, 포르투갈, 아이보리 코스트만 주목했지만 이제 북한까지 네 팀 모두가 강력한 16강 후보"라고 이날 경기에 대해 놀라움을 표시했다.
북한은 후반 9분 브라질의 마이콘이 첫 골을 넣을 때까지 철벽수비로 봉쇄해 세상을 놀라게 했다.
ESPN은 "북한이 16강에 오르기 위해서는 공격의 잠재력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며 "경기 시작 전부터 국가가 울리는 동안 눈물을 흘려 깊은 인상을 남긴 정대세는 가장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북한은 이날 경기에서 철벽수비로 브라질의 공격을 무력화시켰지만 공격에 있어서는 부족한 점을 많이 노출했다. ESPN 역시 수비에서 공격으로 전환할 때 공격 진영에 선수들이 부족해 패스 미스가 일어나는 점을 지적했다.
한편 북한은 마이콘과 엘라누에게 각각 골을 허용한 다음 후반 44분 지윤남이 역습 기회를 놓치지 않고 왼발 강슛으로 골을 넣으며 잠재력을 보여줬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고경석 기자 kave@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