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월드컵] 북한의 실리축구, 절반의 성공";$txt="북한 지윤남(오른쪽)이 16일(한국시간) 열린 2010 남아공월드컵 브라질전에서 추격골을 터뜨린 뒤 안영학(왼쪽) 등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size="550,833,0";$no="2010061605285774078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강경록 기자]전 세계가 북한 축구에 대해 깊은 인상을 받았다.
16일 3시 30분부터 열린 2010남아공월드컵 조별예선에서 북한은 1-2로 브라질에 패했다. 이 날 경기로 북한은 G조 최하위로 떨어졌지만 북한 축구팀에 대한 찬사는 끊이지 않고 있다.
경기 직 후 가진 인터뷰에서 둥가감독은 "북한의 수비는 거의 완벽했다'면서 "북한은 공간을 거의 내주지 않아 힘들었다"고 말해 북한과의 경기가 쉽지 않았음을 밝혔다.
특히, 이날 경기를 방송한 영국방송 ITV의 타이슬리는 FIFA 1위 브라질을 상대한 북한 대표팀을 칭찬했다. 그는 북한의 활약에 놀라워하며 "오늘 북한은 같은 조에 속한 포르투갈과 코트디부아르에게 강한 경고의 메세지를 보냈다"며 감탄했다
이날 경기를 본 전 세계 네티즌들도 경기시작 직전에는 "브라질이 쉽게 이길 것 같다"고 했지만 경기가 중반이 지나면서 "2010남아공 최고의 충격"이라면서 "만리장성 같은 북한 수비"라며 찬사를 보냈다.
경기 후 각 외신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영국 BBC방송은 "브라질이 북한을 조별 예선 최하위로 보내버렸으나, 브라질은 북한을 맞아 고전했다"고 전했다.
AFP 통신도 북한 전 결과를 상세히 소개하며 "세계최강 브라질이 북한을 고전 끝에 이겼다"고 전하며 "북한의 최전방 공격수 정대세가 인상적인 플레이로 공격을 이끌었다"며 특히 "북한의 국가가 연주 될 때 월드컵 첫 출전에 감격, 눈물을 흘렸으나, 그는 결코 멈추지 않았다"고 밝혔다.
AP통신도 "브라질이 북한의 수비에 고전 쉽지 않은 승리를 거뒀다"며 북한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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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록 기자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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