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월드컵]'펠레의 저주' 이번에는?..남아공월드컵 예상 기록";$txt="";$size="370,270,0";$no="2010060513224237427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축구황제' 펠레(70)가 디에고 마라도나(50) 아르헨티나 감독을 비난했다.
AP통신은 15일(한국시간) "펠레가 브라질 언론과 인터뷰에서 마라도나가 대표팀 감독직을 수락한 것은 돈이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펠레는 인터뷰에서 "아르헨티나가 남아공월드컵 남미 지역예선에서 고전하는 모습을 지켜봤다"며 "그건 마라도나의 잘못이 아니라 그에게 감독직을 맡긴 사람들이 책임져야 할 일이다. 마라도나에게는 대표팀 감독이라는 영예보다 돈을 벌 수 있는 직업이 중요하다"라고 비아냥댔다.
하지만 펠레의 비난이 신경쓰이는 이들이 있다. 바로 오는 17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와 2010 남아공월드컵 B조 2차전을 갖는 한국의 축구팬들이다. 바로 '펠레의 저주' 때문이다. 월드컵 때마다 펠레가 지목하는 우승 후보들은 약속이나 한 듯 나란히 부진하거나 16강 탈락의 쓴 잔을 마셨다. 때문에 마라도나에 대한 펠레의 저주가 한국으로선 반갑지만은 않다. 이제까지 늘 펠레의 입방아는 반작용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왜 하필 우리와 경기를 앞두고 마라도나를 욕하느냐" "아르헨티나를 지목한 게 아니라 마라도나를 비난했으니 이건 펠레의 저주에 해당하지 않는다" "스페인의 유로2008 우승을 예상했는데 맞혔으니 이제 저주가 풀렸다"며 신경을 곤두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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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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