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txt="디에고 마라도나 감독이 13일(한국시간) 나이지리아와 2010 남아공월드컵 1차전을 승리로 장식한 뒤 리오넬 메시와 포옹하며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size="550,801,0";$no="2010061315324705973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월드컵 감독 데뷔전서 승리를 거둔 디에고 마라도나(50) 아르헨티나 대표팀 감독이 한국전서 소나기골을 자신했다.
미국 휴스턴 지역 최대 일간지 휴스턴 크로니클은 13일(한국시간) "마라도나 감독이 나이지리아전이 끝난 후 선수들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며 "나이지리아전서 아껴둔 골을 한국과 2차전서 쏟아 붓겠다고 선언했다"고 전했다.
마라도나 감독이 이끄는 아르헨티나는 12일 나이지리아와 펼친 2010 남아공월드컵 B조 조별리그에서 가브리엘 에인세(마르세유)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20개의 슈팅과 7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하며 파상공세를 펼친 것에 비하면 기대에 못미치는 스코어다. 특히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를 비롯한 선수들이 나이지리아 골문을 부지런히 두들겼지만 이날 경기의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된 나이지리아 GK 빈센트 에니에아마(텔아비브)의 신들린 선방에 번번이 막혔다.
이 매체에 따르면 마라도나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나이지리아에 너무나 너그러운 경기를 펼쳤다"고 볼멘 소리를 하며 "우리가 첫 경기에서 아껴둔 많은 골을 한국과 두번째 경기에서 다 쏟아부으면 된다. 그럼 아무 문제 없다"며 한국전에 큰 자신감을 보였다.
한국과 아르헨티나는 나란히 승점3을 기록했지만 골 득실에서 앞선 한국이 B조 1위에 올라 있다.
한국과 아르헨티나는 17일 오후 8시 30분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B조 2차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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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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