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올해 1분기 소비자 불만 상담이 가장 많이 접수된 품목은 '휴대폰'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소비자원이 올 1분기 소비자상담 동향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가장 많은 상담이 접수된 분야는 전체 상담 15만9931건 중 1만3875건(8.6%)이 접수된 정보통신 분야였다.
품목별로는 휴대폰이 5604건(3.5%)으로 1위를 차지했다.
또 소비자상담센터 운영이후 민간 소비자단체와 공공부문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신속한 피해구제가 가능해지고 절차가 간편해지는 효과가 있었다.
실제 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 중 14만5011건(90.7%)은 분쟁해결기준 설명 등 소비자에게 정보를 제공한 것이며 소비자피해가 발생해 상담 이후 피해구제절차가 진행된 건은 1만4740건(9.2%)였다.
피해구제 절차가 진행된 1만4740건 중 9606건(65.2%)은 소비자단체 및 지자체가 상담 이후 즉시 사업자에게 연락해 피해처리 절차를 진행해 피해구제가 이뤄졌다.
소비자상담센터에서 제공된 위해관련 상담정보가 활용돼 9건(리콜 1건, 품질·표시개선 8건)의 사업자 시정권고 조치가 이뤄졌다.
소비자상담센터의 상담전화 응답율은 2008년 25.5%, 2009년 38.3%에서 올들어 80.9%로 크게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소비자단체가 전화상담의 73.2%를 담당해 응답율 개선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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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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