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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지론, 사회적기업 '인증'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서민들이 낮은 신용도로 제도권 금융회사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주는 '한국이지론'이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다.


금융감독원은 15일 한국신용평가정보 등이 출자하고 금감원이 후원하는 한국이지론이 지난달 26일 노동부장관으로부터 사회적기업으로 인증 받았다고 발표했다.

한국이지론은 지난 2005년 말부터 취약 서민계층이 불법 고금리 대출을 받지 않도록 본인 신용도에 맞는 제도권 금융회사 대출상품을 안내해 주는 맞춤대출안내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또 지난 2007년 6월부터는 대부업체 등의 고금리 대출을 저축은행 등 금융회사의 저금리 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환승론' 서비스를 제공했고, 지난해부터는 매월 1회 서민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 금융교육을 실시하기도 하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충실히 수행했다.

한국이지론은 지난 2005년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이 서비스를 통해 1만9719명에게 969억 원 대출을 중개했다. 환승론의 경우도 지난 5월까지 1871명에게 93억 원 대출을 중개했다.


금감원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한국이지론과 함께하는 서민금융지원사업을 적극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맞춤대출의 경우 제휴금융회사를 늘리고 상품도 추가 제공되도록 지원하고, 한국이지론 홈페이지에서 은행, 저축은행, 여전사 및 상호금융회사 등이 현재 취급하고 있는 예금 및 대출상품을 편리하게 조회할 수 있도록 시스템의 구축할 방침이다.


또 한국이지론 및 지자체와 공동으로 서울을 비롯한 5개 도시에서 '찾아가는 맞춤형 서민금융교육 및 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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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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