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영속기업 씨를 뿌려라<한국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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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L";$title="김쌍수";$txt="";$size="150,180,0";$no="200904230846141422863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한국전력(사장 김쌍수)은 차세대 지능형전력망(스마트그리드)와 원자력발전소 수주, 녹색기술개발 등을 추진해 오는 2020년 글로벌 톱5 전력회사로 비상을 꿈꾸고 있다. 한전은 지난해 김쌍수 사장 취임이후 이런 내용의 캡코(KEPCO,한전의 영문사명) 뉴비전을 선포하고 2020년 매출 85조원(해외매출 27조원), 원전설계 등 세계 최고기술 25개 보유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우선 지난해 12월 아랍에미리트(UAE)가 발주한 총 400억달러규모의 원전을 수주한데 이어 터키를 비롯해 주요국을 대상으로 제 2 원전수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한전은 10년 안에 원전 4기를 추가로 수주한다는 목표다. 원전핵심연료인 우라늄은 이미 캐나다에서 고품위 수준을 다량 발견했으며 10년안에 우라늄 자주개발률을 50%로 높일 계획이다. 한전이 중심이 된 제주스마트그리드실증단지구축사업도 착실히 추진 중이며 스마트그리드의 핵심인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배터리, 충전소)도 현대자동차 등과 협력해 시제품을 내놓으며 상용화를 서두르고 있다.
한전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재무구조도 개선되고 있다. 2008년 국제유가 인상과 전기요금 동결로 2조9000억원에 이르는 막대한 적자를 냈으나 지난해 손실을 777억원으로 크게 줄였다. 비용절감중심의 경영을 올해부터는 수익창출중심으로 바꾸었으며 정부의 전기요금 현실화와 내년 전기요금의 연료비연동제가 시행되면 흑자기업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부동산개발을 허용하는 한국전력공사법이 국회를 통과해 올해부터 부동산개발을 위한 사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한전은 특히 발전자회사와 분할한 지 10년이 지난 올해 정부가 전력산업구조개편을 다시 검토하기로 하면서 일정한 형태에서 발전사와 재통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 계획과 별도로 한전은 향후 10년을 준비하기 위해 한국수력원자력과 발전 5개사,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등 비발전 자회사들을 한데 묶은 원켑코(One KEPCO)를 추진 중이다. 원켑코는 물적(기업 통합,분할)통합에 버금가는 형태로 한전과 자회사 모두의 인력,사업, 조직 등을 하나의 한전 안에 통일화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김쌍수 한전 사장은 "국내 전기판매사업외에 원전, 원전서비스, 민간발전사업 등 해외사업을 5,6개 이상 육성해 미국의 GE(제너럴일렉트릭)같은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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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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