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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o2o코리아]미리 그리는 新산업지도-삼성전기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향후 10년은 그린·융합·바이오 '트로이카' 시대


▲삼성전기
에너지환경분야
토탈솔루션구축

삼성전기는 중장기 미래 성장을 위해 신사업 발굴과 정착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향후 삼성전기는 IT 중심에서 산업용과 전장용, 에너지와 환경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단품에서 복합모듈, 시스템의 토탈 솔루션을 창출해 냄으로써 미래 산업에서도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나갈 예정이다.

IT 솔루션ㆍ산업용 잉크젯ㆍ임베디드 기판과 같이 초기 시장이 열리고 있는 신성장 동력을 캐시카우로 키워 미래를 이끌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IT 솔루션 분야에서는 전자태그를 이용해 제품 가격이나 정보를 전달하는 S라벨(S-Label)을 비롯해 U플랜트(u-Plant), U라이팅(u-Lighting) 등의 솔루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U라이팅 솔루션은 USN(Ubiquitous Sensor Network) 기반의 조명제어 기술로, 삼성전기의 무선기술과 광학 기술의 융합으로 이뤄진다. 삼성전기는 수년간 축적된 IT 기술을 바탕으로 LE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디지털 조명을 사용자 환경에 맞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산업용 잉크젯 프린트 헤드와 구리 잉크 개발도 신성장 동력으로 적극 육성하고 있다. 산업용 잉크젯 프린터는 일반 염료는 물론 구리ㆍ금ㆍ은 등 금속 소재와 세라믹ㆍ고분자 등을 잉크로 사용해 기판ㆍ필름ㆍ직물ㆍ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대상에 바로 인쇄하는 것을 말한다.


산업 그래픽이나 디스플레이, 태양전지 등의 분야에서 활용되는 기술로 앞으로 전망도 밝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반도체가 내장된 휴대폰과 반도체용 임베디드 기판 등도 삼성전기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임베디드 기판은 기판 내부 층과 층 사이에 반도체가 내장돼 두께나 크기를 30% 이상 줄일 수 있어 부품 시장에서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삼성전기는 콘덴서, 인덕터 등의 제품을 임베디드 형태로 생산하고 있으며 앞으로 임베디드 기판 개발과 생산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삼성전기는 정부 주관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실증사업에 참여해 전기충전기 등 EV관련 부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바이오 분야 신사업도 추진 중이다.


※'새롭게 열리는 아시아시대, 뉴미디어의 최강자'를 지향하는 아시아경제신문이 창간 22돌을 맞아 'V-V 프로젝트 (Vision & Value) -10년이 100년을 좌우한다'라는 기획을 준비했습니다.


'창간 특별인터뷰'(편집국 전체) '스타CEO 10인에게 길을 묻다'(산업부) '미리 가보는 2020년'(국제부) '그린세상 열렸다'(산업부) '향후 10년을 빛낼 젊은 파워'(편집국 전체) '2020 미리 그리는 新산업지도'(산업1, 2부) '차이나 비즈니스 3.0'(산업부) '떠오르는 황금시장 인도를 잡아라'(산업부) '세계 속 한국人'(정치경제부) '차이나 비즈니스 3.0'(산업부), '떠오르는 황금시장 인도를 잡아라'(산업부) '동북아 넘어 더 큰 세계로'(정치경제부) 'SW코리아 세상을 뒤집어라'(정보과학부) '알짜 재테크' (금융,증권,부동산부) '잃어버린 10년 일본서 배운다'(금융,증권,부동산부) '관심 끌 금융상품' (금융, 증권) '글로벌 공기업이 뛴다'(정치경제부) '2020 재테크 패러다임이 바뀐다'(금융,증권,부동산부) '평균수명 100세, 자산운용 대변혁'(증권부) 등 130여명의 아시아경제 기자들이 정성껏 준비한 특집기사가 [2o2o 코리아]라는 문패를 달고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온-오프 독자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질책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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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gal-run@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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