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력·신수종사업 동시성장 전략
철강기반 종합소재그룹 탈바꿈
$pos="L";$title="정준양 포스코 회장";$txt="정준양 포스코 회장";$size="250,323,0";$no="2010060811385795290_4.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포스코는 이미 수립한 '비전 2018'을 통해 창립 50주년이 되는 오는 2018년 '3G(Global, Green & Group) 성장을 통한 그룹 매출 100조원을 달성하고, 철강을 기반으로 한 '종합소재그룹'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포스코는 먼저 그룹의 사업 구조를 본원 사업인 철강 및 소재 부문을 주력사업(Core Business)으로, 건설(E&C)과 에너지, 정보통신기술(ICT), 화학 사업 부문을 성장 비즈니스(Growth Business)로, 미래 신수종 사업(Seed Business)로 재조정해 균형잡힌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먼저 철강 사업 부문은 시장, 자원 및 현지 마켓 리더십을 확보할 수 있는 동유럽, 아시아, 극동 지역을 연결하는 'U' 라인과, 북미와 남미를 연결하는 'I' 라인에 투자를 추진해 글로벌 생산 능력과 핵심 시장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원료 최적 조달 체제 구축을 위한 개발 투자도 확대해 글로벌 철강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국내시장에서는 연산 4000만t 규모의 최적 생산 체제와 이에 상응하는 판매 체제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철강 사업에서의 경험과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기초 및 혁신 소재 사업에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그룹의 보유 자원, 핵심 역량 및 가치사슬(Value Chain)과 연계해 철강 관련 사업 및 미래형 신소재 사업을 발굴할 뿐만 아니라, 추진 실행력을 담보하고 최대 성과를 창출키로 했다.
성장 비즈니스는 E&C 부문의 경우 프로젝트 플래닝 중심의 EPC와 운영ㆍ보수는 물론 독자 기술을 개발, 접목시켜 글로벌 톱20 업체로 도약하고, 에너지 부문은 보유역량 사업인 가스와 발전을 강화하며,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녹색 신성장 사업으로 육성한다. ICT와 화학 부문은 기존 진출했던 사업을 통합ㆍ보강해 포트폴리오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향후 포스코 100년을 이끌 성장 동력을 확보할 신수종 사업으로는 소재 사업과 함께 해양사업, 플랜트사업, 조선 및 자원 확보사업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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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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