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카 핵심기술 R&D에 집중투자
$pos="L";$title="구자영 SK에너지 사장";$txt="구자영 SK에너지 사장";$size="153,229,0";$no="2009122408402684352_3.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SK에너지는 미래 그린 에너지에 대한 연구ㆍ개발(R&D)을 통해 에너지 분야의 새로운 먹거리를 찾고 있다.
미래 자동차에 필수 아이템인 전기자동차용 2차전지 배터리, 이산화탄소를 이용해 친환경 플라스틱 제품을 생산하는 그린 폴(Green Pol), 저급 석탄을 활용해 합성 석유, 합성 천연가스 등의 제품으로 전환하는 청정 석탄에너지 등을 중점 과제로 선정해 내부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SK에너지는 그린카 세계 4대 강국에 진입하기 위한 핵심 기술인 전기자동차용 리튬이온 배터리 기술 개발에 투자해 왔다. 대덕에 위치한 SK에너지 기술원에서는 SK에너지가 개발한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한 하이브리드ㆍ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및 전기차에 대한 시험 운행이 한창이다. 실험실 내에서는 안전성이 뛰어난 제품개발을 위해 영하 30~영상 60도의 급격한 온도 변화 속에서 지속적인 전기 충ㆍ방전을 통해 운행 실험을 진행하며, 전기자동차용 배터리에 대한 연구도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SK에너지는 지난해 10월 말 독일 다임러 그룹 글로벌 하이브리드 센터가 프로젝트로 추진 중인 미쯔비시 후소의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장착될 리튬이온 배터리 공급사로 선정됐다.
SK에너지가 2004년 12월 국내 최초로 개발한 2차 전지의 핵심 소재인 리튬이온 2차전지용 LiBs는 SK에너지의 자동차용 배터리 개발 성공의 한 축을 담당했다. 그 동안 일본 업체에서만 분리막을 공급받던 국내 업체들도 공급처를 다변화할 수 있어 국내 2차 전지 사업의 경쟁력 강화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평이다.
지난 2005년 12월 충북 청주 산업 단지에 1호 상업 생산 라인을 완공해 생산을 시작한 SK에너지는 현재 3개의 생산 라인을 가동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완공 목표로 4, 5호 라인을 증평에 건설하는 투자를 시작하는 등 LiBs 생산 능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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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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