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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ISO26000 진단 표준지표’ 개발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우리 회사는 얼마나 착한 기업일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진단하는 지표가 나온다. 올해 말 ISO26000 발표에 대비해 기업들이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한 시험기준인 셈이다.


대한상공회의소 지속가능경영원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진단하는 ‘ISO26000 진단 표준지표’ 개발에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

대한상의는 “조만간 발표될 ISO26000은 그 내용이 아직 낯설고 표준문서 자체도 분량이 많아 기업들이 바로 적용하기는 어렵다는 의견이 있어 왔다”며 개발이유를 설명했다.


박태진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장은 “이번 지표개발은 ISO26000에 대한 산업계의 이해와 관심을 높여줄 것”이라며 “기업들의 사회적책임 자가진단을 통한 전략과 정책 마련은 ISO26000 시대 우리 산업계의 경쟁력을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점검지표 개발은 연내에 마무리 될 예정이며, 모든 기업이 활용할 수 있게 무료로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ISO26000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글로벌 표준으로 올 12월 발표될 예정이며 조직원의 사회적 책임 활동, 조직지배구조, 인권, 노동환경 등을 평가기준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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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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