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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빵왕 김탁구' 관전 포인트 3가지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KBS2 '제빵왕 김탁구'가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수목드라마 최강자로 떠올랐다.


'제빵왕 김탁구'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이유는 무엇일까.

◇ 흥미진진한 이야기 전개

'제빵왕 김탁구'는 60년대 탁구의 출생을 시작으로 빠른 전개를 펼쳐 이목을 집중시켰다.


출생의 비밀을 드라마 시작과 동시에 알려줘 여느 드라마들과 다른 문법으로 그려 시청자들에게 '신선함'을 안겨줬다는 평가다.

이 드라마는 특히 70년대 가난하지만 늘 행복한 웃음을 꽃피운 탁구모자와 모든 걸 가졌지만 만족하지 못하는 거성가의 마준 모자를 대조적으로 그리며 앞으로의 관계를 암시해 눈길을 끌었다.


◇ 중견·아역 스타들의 맹활약


'제빵왕 김탁구'는 중견 연기자들과 아역 연기자들의 환상 호흡을 자랑한다.


전광렬 전인화 전미선 등 3전 배우와 함께 명품조연으로 손꼽히는 정성모, 정혜선의 완벽한 연기는 드라마 초반을 이끌고 있다. 이들과 함께 호흡하는 아역 연기자인 탁구 역의 오재무, 마준 역의 신동우, 유경 역의 조정은 등 역시 제 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


탁구모자의 눈물 젖은 빵은 보는 이로 하여금 진한 감동을 느끼게 했고, 매력적인 악녀 인숙(전인화)의 표독스러운 언행은 중년의 팜므파탈을 표현하기에 충분했다.


그 외에도 장항선, 박상면, 박성웅, 이한위 등 드라마의 허리를 책임질 중견스타들이 등장을 예고해 '제빵왕 김탁구'의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 복고적 향수


'제빵왕 김탁구'에는 추억의 복고빵들이 등장한다. 크림빵, 곰보빵, 앙금빵 등 70년대를 대표하는 빵들이 사라져 간 추억의 그림자로 시청자들의 복고적 향수를 자극하고 있다.


"빵 부시레기는 곰보빵 부시레기가 왕중왕인데.."


중장년층이라면 누구나 하나 쯤 가지고 있을 빵에 대한 추억이 있다. 빵 하나도 귀하던 어린 시절 제과점 앞을 서성이던 어린 아이들의 모습은 우리네 어린 시절을 돌아보게 만들기 때문.


이와 더불어 어린 탁구와 친구들이 코미디언 흉내를 내는 장면이 반복적으로 등장해 중년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밖에도 연기자들이 선보일 복고패션 역시 복고적 향수를 느끼게 만드는 장치가 됐다. 전인화의 부잣집 사모님 패션부터 7080 젊은이들의 패션까지 '제빵왕 김탁구'는 볼거리 가득한 명품 시대극으로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



임혜선 기자 lhsro@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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