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식품업계는 미래 사업전략으로 킬러 컨텐츠의 개발과 글로벌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즉, 레드오션에서 새로운 블루오션을 창출하는 히트상품의 개발은 물론,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새로운 신성장 모델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제과는 2018년 아시아 No.1 제과업체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선포하고 올해를 비전 달성을 위한 원년으로 정했다. 특히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제과업체로의 도약을 위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베트남, 러시아, 인도, 중국 등 해외에서 현지 생산에 들어갔다.
풀무원은 2013년까지 국내 매출 3조원, 해외 매출 2조원의 성과를 내겠다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해외 시장을 더욱 활발하게 공략하고 있다. 이미 2004년 미국 콩가공 식품제조업체인 '와일드우드 내추럴 푸드'를, 지난해 10월 미국 몬터레이 고메이 푸드를 인수했다.
동원F&B는 자사의 주력 제품인 참치가 충분히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자원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참치의 가치와 활용도를 확장하는데 힘쓰고 있다.
웅진식품은 2015년까지 5년 이내에 글로벌 No.1 상품을 5개 이상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대표 브랜드 '자연은'의 중문 브랜드 '취아위엔'으로 중국시장 공략을 강화하기로 했다.
남양유업은 국내 유가공 시장에 새로운 블루오션을 창출한 히트상품 '떠먹는 불가리스'로 올해 떠먹는 발효유 시장에서 1등을 차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동아오츠카는 '오란씨'와 '화이브미니' 등 대표적인 장수 브랜드 제품을 새롭게 리뉴얼해 선보이고 'X 코카스' 등 신제품을 꾸준히 선보여 기존 충성고객은 물론, 신규고객 확보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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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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