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대표 서수길·박관호)는 중국 '샨다 게임스'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루비니아 온라인'의 국내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루비니아 온라인'은 샨다의 온라인게임 서비스 10년 노하우가 집대성된 게임으로 유럽 중세 판타지를 모티브로 하고 있으며 중국 현지에서 동시접속자 45만명을 기록하는 등 성공적으로 서비스 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샨다는 게임 콘텐츠 공급과 최적화된 현지화를 위한 작업 및 기술적 지원을 담당하고, 위메이드는 올해 4분기 출시를 목표로 성공적인 국내 시장 안착을 위한 게임 서비스 제반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샨다의 치엔동하이(Qian Dong Hai) 부사장은 "중국내 최고의 기술로 풍부한 콘텐츠 및 빠른 업데이트를 제공할 것"이라며 "중국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에서 선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위메이드의 서수길 대표는 "이번 샨다와의 계약으로 위메이드의 라인업을 강화하고, 국내 게임 이용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게임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며 "그동안 쌓아온 퍼블리싱 역량과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국내 런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위메이드와 샨다는 지난 2001년 '미르의 전설2'로 인연을 맺은 후 '창천온라인','미르의 전설3' 등의 수출계약에 이르기까지 적극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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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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