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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자격' 감동 전달 vs 멤버 활약 無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일곱 아저씨들, 5000만 국민을 대신해 남아공에 가서 시청자에게 감동을 전달했다. 하지만 2% 부족했다는 평가도 함께 받았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남자의 자격' 남자 월드컵을 가자 1탄에서는 이경규 김국진 김태원 이정진 윤형빈 이윤석 김성민 등이은 붉은 악마와 함께 남아공에서 생생한 현장을 전달, 시청자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김국진은 스케줄로 인해 아르헨티나 전에 맞춰 멤버들과 합류한다.

남아공으로 떠나기 전 이경규는 SBS 단독 중계로 인한 어려움에 대해 "'남자의 자격'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월드컵의 감동을 전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남자의 자격'은 월드컵 32강 한국 대 그리스 전이 열렸던 12일 당시를 서기철 아나운서·이용수 해설위원의 아주 특별한 해설, 전국각지에서 월드컵에 참여하는 101가지방법 그리고 붉은악마와 함께하는 응원의 현장 등을 선보였다.


특히 전국 각지에서 월드컵을 응원하는 국민들의 모습을 담아내 시청자에게 다시 한번 감동을 줬다.


약속이나 한듯, 한국과 남아공에서 동시에 "대한민국"을 외치며 한마음 한뜻이 된 국민들의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이날 서기철아나운서·이용수 해설위원의 중계로 인해 시청자들은 차범근 해설위원과 배성재 캐스터의 입담과는 다른, 색다른 입으로 다시한번 경기를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아쉬움도 남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SBS의 단독 중계로 '남자의 자격'을 통해 경기를 다시보는 것 같을 뿐 아니라 멤버들의 활약이 전혀 없었다는 시청자 의견이 나왔다.


'이경규가 간다'를 기대했던 시청자들 역시 눈살을 찌푸렸다. 시청자들은 프로그램 공식 홈페이지에 '이경규의 맛깔나는 멘트가 없다', '이경규의 유머와 경기 비하인드 스토리가 없어 아쉽다' ' 선수들의 경기장 밖의 모습도 보고싶었다' 등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이날 남아공으로 떠나기 10시간 전 멤버들은 '월드컵OB스타' 황선홍 유상철 김태영 이민성 등을 만나 2002년 월드컵 당시 에피소드를 전했다.



임혜선 기자 lhsro@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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