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유럽연합(EU)와 국제통화기금(IMF)의 1조달러에 달하는 구제금융 기금에도 불구하고 유럽 위기가 진정되지 않고 있다. 여기에 미국 멕시코만 기름유출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영국 정유업체 브리티시페트로리엄(BP)의 파산설까지 나오고 있다.
◆1조8400억달러= 글로벌 경제 성장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미국 기업이 현금성 자산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보고서를 통해 미국 비금융권 기업들이 올 3월 말을 기준으로 총 1조8400억달러에 달하는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26% 늘어난 것이며 1952년 이후 최대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또한 전체 자산 가운데 현금성 자산 비중은 약 7%로 1963년 이후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경기성장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여전히 고용이나 사업 확장에 자금 지출을 꺼리고 있다. 유럽 재정위기 문제가 지속되는 가운데 신용경색이 재발할 것을 대비해 현금성 자산을 쌓아두려는 것이다.
◆50%= 글로벌 경기 회복세에 올해 마카오 카지노 매출이 전년 대비 50% 급증할 전망이다. 도이체방크의 카란 탕 애널리스트는 "6월 첫째 주 마카오의 카지노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70%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마카오 카지노 매출 증가율 전망을 상향조정했다.
탕 애널리스트는 올해 마카오 카지노 매출이 전년대비 5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기존 전망 35% 증가에서 상향조정된 것이다. 그는 "5월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98% 급증했다"며 "마카오의 카지노 매출은 당분간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6000건= 미국 역사상 최악의 기름유출 사고로 기록될 멕시코만 기름유출 사고로 인한 브리티시 페트로리엄(BP)의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주가가 폭락하고 막대한 수습비용을 치루게 됐다. 뿐만 아니라 BP를 기다리는 기름 유출 관련 소송만도 6000건을 넘어섰다. 이 소송으로 인해 BP의 보상금 규모는 파악 불가능할 만큼 커질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이번 소송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1989년 발생한 엑손 발데즈호 기름 유출 사고 관련 소송은 거의 14년이나 걸렸다.
◆5년= 유럽 부채 위기가 헝가리까지 번진 가운데 유로화의 몰락을 예고하는 목소리가 고조되고 있다. 향후 5년 내 유로화가 붕괴될 것이라는 것.
영국 일간지 텔레그라프에 따르면 영국의 총선 후 처음으로 실시된 25명의 경제 전문가 설문 조사에서 절반에 가까운 12명의 응답자가 향후 5년 내 유로화 몰락을 점쳤다. 무응답자 5명을 제외하고 겨우 8명이 유로화의 존립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내놨다.
극소수의 전문가만이 유로화 종말을 예상했던 1년 전에 비해 비관론에 크게 무게가 실렸다. 그리스를 포함한 주변국의 재정위기에 독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유로존 붕괴 경고가 위기감을 높였다는 분석이다.
◆263만달러= 올해로 11회를 맞은 '가치 투자의 대가' 워런 버핏과의 점심 경매가 263만달러에 낙찰, 최고가를 경신했다.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온라인 경매 업체 이베이에서 실시한 경매 결과 버핏과의 점심 낙찰가가 263만달러로 정해졌다. 이는 지난해 낙찰가인 168만달러를 약 24% 웃도는 가격이다. 또한 지난 2008년의 211만100달러를 넘어서면서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지금 뜨는 뉴스
경매 낙찰자는 최대 7명과 함께 뉴욕에 위치한 스테이크 전문 식당 스미스앤월렌스키에서 버핏과 점심식사를 함께 하며 버핏의 투자 고견을 들을 기회를 얻는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공수민 기자 hyunhj@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