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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철, 김태영 국방장관 중앙지검에 고발

[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천안함 사태 진상조사를 위한 민군 합동조사단 민주당 측 위원으로 참여한 신상철 서프라이즈 대표가 11일 증거 인멸과 직무 상 과실 혐의로 김태영 국방부 장관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신 대표는 이날 고발장에서 "지난 4월15일 천안함 함미가 인양될 당시 많은 언론의 취재기자들이 촬영했던 모습은 함미 좌현 하부에 심한 스크래치는 천안함이 좌초되었음을 명확하게 증명해주는 흔적"이라며 이후 함미를 조사했을 때 흔적들이 거의 사라지는 등 철저한 조사를 요구했다.

그는 또 "국방부는 함미와 함수를 찾지 못해 48시간이라는 아까운 시간을 허비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생존가능성이 높은 시간을 거의 소진해 버리는 중대한 과실을 범했다"고 주장했다.


스크류의 손상에 대해서도 그는 "천안함의 스크류의 손상은 선박이 좌초했다가 빠져나오려는 과정에서 해저 바닥에 파묻힌 스크류가 돌아갈 때 발생한다는 것이 기존의 좌초된 선박에서의 사례를 통해 충분히 입증되고 있다"며 좌초설을 주장했다.


한편 그는 천안함 좌초설을 주장해 군 장교들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지난달 고소돼 검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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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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