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대우증권은 11일 금호석유가 합성고무 등 전 사업 부문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올 3·4분기까지 큰 폭의 영업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이응주 애널리스트는 금호석유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을 전 분기 대비 33% 늘어난 865억원으로 예상하며 주요 사유로 합성고무, 합성수지, 유틸리티 등 전사업 부문의 수익성 개선을 꼽았다. 3분기 영업이익은 1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애널리스트는 "최근 유럽 재정위기로 3분기 화학 시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이는 기우"라며 "유가가 배럴당 70달러를 저점으로 상승 반전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고무 시황 등은 호전될 것"이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합성고무의 중장기 시황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중국의 자동차 판매 대수 증가 등으로 신차 및 교체용 타이어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원료인 부타디엔 확보가 쉽지 않아 합성고무 생산능력 증가는 제한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아울러 선발 업체인 금호석유의 시장점유율 확대가 후발 주자들의 증설을 막고 있다는 점도 호재"라고 말했다.
지난 9일 채권단과의 경영정상화 이행약정(MOU)로 그룹 재무 리스크가 해결된 점도 주가 상승 여력을 높여주고 있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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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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