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링 분리·나로호 위치 파악 전혀 안돼
$pos="C";$title="[포토]나로호 통신두절, 아쉬운 관람객들";$txt="";$size="550,349,0";$no="2010061017505461042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한국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가 이륙한 지 불과 137초만에 통신이 두절되면서 깊은 침묵이 흐르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나로호가 음속돌파 뒤 페어링 분리 전 통신이 두절되면서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상황. 나로호가 굉음을 내며 상공에 날아오르자 환호성을 내질렀던 시민들도 통신 두절 소식에 우려감을 나타내고 있다.
TV를 통해 나로호 발사 장면을 숨죽여 지켜보던 전국의 시청자들도 허탈해 하는 모습이다. 나로호 이륙 직후 뜨겁게 달아올랐던 분위기도 급랭했다. 나로호 발사 장면을 화면을 통해 지켜보던 시민들도 침묵하고 있다.
이 시간 트위터에는 나로호 통신 두절 관련 트윗이 실시간으로 올라오고 있다.
한 트위터리안은 "통신이 두절됐다는 데 나로호가 제대로 날아가고 있는 것은 맞느냐"며 "이번 통신 두절 원인이 지난 1차 때 실패 원인이었던 페어링 미분리와 연관있는 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트위터리안은 "음속 돌파 뒤 불과 137초 만에 통신이 두절됐는데, 페어링은 제대로 분리된 거냐"며 "왜 자세한 상황을 보고해주지 않는 지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현재 나로호와 관제센터간 통신이 두절돼 현재 위치를 알 수 없는 '오리무중' 상황.
고도 70km거리 87km 사이 통신이 두절됐다는 사실 이외에 어떤 정보조차 보고되지 않아 생중계를 지켜보던 시민들은 답답해 하고 있다. 심지어 페어링이 성공적으로 분리됐는지, 2단 점화는 제대로 이뤄졌는지 조차 파악하기 힘든 상황이다.
이날 이주진 항공우주연구원 원장은 긴급 공식 브리핑을 통해 “나로호 발사체는 정상 상황이었으며, 통신 두절이지만 실패라 단정짓기는 힘들다”며 “나로호를 찾을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만 간단히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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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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