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포털에 발사 중지 소식 퍼날러
$pos="C";$title="나로호, 오늘 오후 5시 하늘 문 연다";$txt="";$size="550,364,0";$no="2010060817231611824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9일 오후 5시경 발사 예정이었던 나로호가 발사 3시간여를 앞두고 발사대 소방설비 오작동으로 발사 운영이 중지되면서 발사가 잠정 연기됐다.
나로호 재도전 성공을 간절히 염원하던 네티즌들은 이 같은 소식을 트위터를 통해 발빠르게 전하면서 안타까운 심정을 나타내고 있다.
현장에서 나로호 발사를 기다리던 한 트위터리안(트위터 이용자)은 트위터를 통해 "나로호 발사 중지가 알려지면서 나로호 발사 생중계를 준비하던 지상파 방송사의 카메라가 철수하기 시작했다"고 현장 상황을 전했다.
또 다른 트위터리안은 "지난해 수차례 발사가 연기됐는데, 이번에도 나로호 기립과 소방설비 등의 문제로 나로호 발사가 지연돼 안타깝다"며 "문제가 조속히 해결돼 우주궤도에 진입하는 나로호의 모습을 보고 싶다"는 소망을 내비쳤다.
포털도 나로호 발사 중지 상황을 긴급 전하고 있다. 다음과 네이버는 첫 화면에 '나로호 발사 중지'를 노출하고 관련 소식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고 있다. 성공적인 나로호 발사 장면을 손꼽아 기다리던 네티즌들은 '나로호 발사중지' 소식에 깊은 우려감을 표명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지난해 나로호 악몽이 되살아나는 것 아니냐"며 "부디 이번에는 철저한 준비를 통해 악몽을 되풀이하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우주발사체의 성공적 발사를 위해서는 세밀한 것 하나까지 신경써야 한다고 들었는데 사실인가 보다"며 "이번 문제가 잘 해결돼 한국이 자력으로 우주발사체를 쏘아올려 '스페이스클럽'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교육과학기술부 편경범 대변인은 "현재 한-러 기술진들이 원인 규명에 나섰지만 기술적으로 오늘 발사는 어렵다"며 "정확한 원인이 규명되는데로 공식 브리핑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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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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