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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궁' 유노윤호 주인공 낙점


[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뮤지컬 '궁'의 주인공 이신 역에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전격 발탁됐다.


뮤지컬 '궁'의 제작사 그룹에이트 측은 “유노윤호는 이미 검증된 춤과 노래 실력은 물론 각종 콘서트를 통해서 보여준 무대 장악력, 황태자급의 수려한 외모까지 단연 눈에 띄었던 적임자였고, 그가 가진 뮤지컬배우로서의 끼와 열정 그리고 성실함에 반해서 주연으로 발탁하게 됐다"고 캐스팅 배경을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카리스마 넘치는 가수 유노윤호에서 지금껏 보지 못했던 뮤지컬 배우 유노윤호의 새로운 면을 무대를 통해 볼 수 있을 것이니 기대해도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며 뮤지컬배우로 새롭게 도전하는 유노윤호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부탁했다.


유노윤호 이외에도 황태자 ‘이신’ 역에 함께 캐스팅 된 주인공은 뮤지컬계의 실력파 배우 김동호와 빼어난 외모와 호소력 짙은 보이스의 소유자, 런(RUN)이 트리플로 열연한다.

왈가닥 평범여고생 ‘신채경’ 역에는 뮤지컬 '싱글즈'를 통해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곽선영과 신의정이 더블 캐스팅됐다.


황위 계승서열 2위로 신의 강력한 라이벌이 되는 ‘이율’ 역에는 실력파 뮤지컬 배우 이창희와 정동화가 열연한다.


황태자의 옛 연인이자 극의 긴장감을 조성할 ‘민효린’ 역에는 소녀시대 수영의 친언니로 최근 뮤지컬 '살인마잭'을 통해 그 가능성을 인정받은 최수진과 브라운관과 무대를 넘나들며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걸그룹 밀크 출신의 서현진이 캐스팅되, 뮤지컬 '궁'의 진용을 갖출 예정이다.


유노윤호와 화려한 실력파 뮤지컬배우들의 조화만으로도 국내 뮤지컬계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궁'은 벌써부터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 티켓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이 작품은 '대한민국은 아직도 입헌군주국이다'라는 독특한 판타지 설정에서 시작, 왈가닥의 평범여고생 신채경이 황태자 이신과 정략결혼을 통해 궁에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미 '궁'은 만화로 80만부의 판매고를 기록했고, 드라마에서는 김정훈 윤은혜 등이 출연해 큰 인기를 누렸다. 방송 이후 23개국에 수출되기도 했다.


뮤지컬 업계 관계자는 "드라마 '궁'에 이어 4년만에 새롭게 부활하게 될 뮤지컬 '궁'이 성공할지에 대해 관심이 큰 것 같다"며 "작품이 좋고 배우들이 좋기 때문에 아마도 흥행은 떼 놓은 당상일 듯 싶다"고 말했다.


한편, 뮤지컬 궁'은 '환상의커플''꽃보다남자''탐나는도다' 등을 제작한 그룹에이트와 MBN이 함께 제작하며, 오는 9월 8일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내 극장 용에서 상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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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tarophine@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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