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txt="거스 히딩크 감독 [사진=KBS]";$size="424,272,0";$no="2010061010325656518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끈 거스 히딩크 감독이 한국의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을 위해 '그리스 주의보'를 내렸다.
히딩크는 12일 오후 7시10분 방송되는 KBS1 '히딩크에게 듣는다- 대한민국 16강 해법은?'에서 허정무호의 16강 진출 가능성과 해법을 귀띔했다.
히딩크는 "한국 대표팀의 16강 진출을 확신하고 잘하리라 생각한다"며 "나는 한국팀과 허정무 감독의 가장 큰 응원자"라고 말했다.
특히 첫 상대인 그리스에 대한 총력전을 당부해 눈길을 끌었다.
히딩크는 "그리스 경기방식이 매우 보수적"이라며 "그리스는 상대팀이 실수할 때까지 기다리기 때문에 한국팀 수비가 잘 다져져 있지 않으면 역공을 당할 수가 있어 위험하다"고 분석했다.
히딩크는 또 "상대 팀들은 한국의 페이스, 리듬, 훈련강도와 투혼을 두려워한다. 이것이 한국 축구"라며 "한국은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불어 넣었다.
“지성, 영표, 두리, 운재. 그리고 나의 친구 허정무 감독. 저는 당신들의 가장 큰 응원자입니다”라는 말을 남긴 그는 그리스전 외에도 아르헨티나와 나이지리아 공략법을 조언하며 한국의 선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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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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