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 항공우주연구원은 9일 나로호 발사 연기에 대해 애초 생각했던 것보다 심각한 문제는 아니라고 밝혔다. 나로호가 아닌 주변 설비에 발생한 문제이기 때문에 비행 자체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는 설명이다.
현재 나로우주센터는 소방설비 오작동 문제를 수습하고 원인이 된 전기신호 문제가 왜 발생했는지 분석중이다.
항우연은 오후 6시 비행시험위원회를 열어 재발사 일정을 논의할 예정이며, 원인이 분명히 규명되고 재발 방지책이 마련되면 10일 발사할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 만약 10일 재발사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오는 금요일과 토요일은 남해안 중심으로 비가 내릴것으로 예상돼 발사가 어려워 발사일은 그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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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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