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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갤럭시S'에 오피스SW 기본 탑재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한글과컴퓨터(대표 김영익, 이하 한컴)는 9일 삼성전자와 계약을 맺고, 삼성전자가 전 세계를 대상으로 출시하는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과 모바일 기기에 오피스 소프트웨어(SW)인 '씽크프리 모바일'을 기본 탑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컴은 우선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인 '갤럭시S'에 '씽크프리 모바일'을 기본 탑재하는 것을 시작으로 이후 삼성전자가 출시할 다양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모바일 기기에 '씽크프리 모바일'을 탑재할 예정이다.

이번에 삼성전자에 공급하는 제품은 '씽크프리 모바일-안드로이드 에디션 2.0'으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최신버전에 최적화된 오피스SW다.


한컴은 '씽크프리 모바일'을 통해 스마트폰 상에서 MS오피스를 포함한 다양한 오피스 문서를 읽고, 편집하고, 저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컴 관계자는 "이번 삼성전자와의 '씽크프리 모바일' 공급계약을 통해 전세계의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씽크프리' 제품의 우수성을 입증 하게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전세계 모바일 오피스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계약은 '갤럭시S'에 대한 단일제품 공급이 아닌 삼성전자가 앞으로 선보이는 모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단말기에 모바일 오피스SW를 공급하는 계약이다.


한컴 관계자는 "모바일 오피스SW가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필수적인 SW로 꼽히는 만큼, 삼성전자가 한컴을 모바일 오피스의 공급 파트너로 선택한 것은 한컴의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컴은 이번 공급을 시작으로 향후 삼성전자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서 사용가능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계약을 기반으로 글로벌 기업들과의 제휴, 계약을 통해 발 빠르게 글로벌 모바일 SW시장에서 성과를 거둔다는 계획이다.


한컴 김영익 대표는 "기존 PC기반 오피스 시장에서 다져온 한컴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급성장하는 모바일 시장에서 한컴이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계약은 한컴이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첫 번째 성과"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이후 차세대 모바일 SW시장을 이끌어 나갈 다양한 제품과 기술력으로 글로벌 SW기업으로 성장하는 기반을 다져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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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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