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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올빼미족 다 모이세요"..10일부터 심야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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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일간 전국 63개점포에서 실시..종전 GS마트 일부점포는 매장 재배치 추진

[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롯데마트(대표 노병용)가 이달 10일부터 연장영업에 돌입한다.


오는 8월21일까지 70여일간 진행되는 이번 연장영업은 기존 매장의 영업시간에 추가로 1시간이 연장된다. 이에 따라 종전에 11시까지 영업을 해오던 곳은 12시로, 12시까지 영업을 하던 곳은 새벽 1시까지 영업시간이 늘어난다.

이번 연장 영업에 참여하는 롯데마트 매장은 전체 84개 점포중 구미점 등 기존 롯데마트점 14개 점포와 GS마트에서 롯데마트로 바뀐 시화점 등 7개 점포 등 모두 21개점을 제외한 63개 점포다.


또 이들 63개 점포중에서 인천 연수점과 상무점 등 6개 점포는 오는 7월8일부터 연장영업을 실시한다.

롯데마트는 아울러 GS마트에서 이름을 바꾼 14개 점포중에서 일부는 매장 재배치 작업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8일 "초여름 날씨가 예년보다 빨리 찾아오면서 이달 10일부터 영업시간을 오전 10시에서 다음날 자정과 새벽 1시로 각각 연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이번 연장영업동안 에어컨, 냉장고, 선풍기 등 여름 가전제품과 수박, 참외 등 여름철 과일 등 품목별 할인행사를 마련하고, 지역별로 심야 나이트족을 겨냥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한다.


롯데마트는 이번 매장 재조정과 심야영업을 통해 현재 대형 할인매장 1, 2위를 달리고 있는 이마트와 홈플러스를 바짝 추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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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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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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