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롯데마트가 2일부터 9일까지 1등급 냉장 한우 등심을 기존 가격보다 50% 이상 저렴한 100g당 398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최근 한우 가격이 상승하면서 상대적으로 고가인 등심 수요가 낮은 상황임을 감안해 한달 전부터 한우를 마리 단위로 매입, 지속적으로 등심 물량을 확보하고 자체적으로 마케팅 비용을 투입해 초특가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특히 한우 등심 판매가 저조한 탓에 한우 가공장에서 냉장 물량을 냉동으로 전환할 경우 가격 하락으로 인한 손실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반영, 매입 원가를 낮출 수 있었다는 게 롯데마트 측의 설명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한우 등심은 두께가 1㎝로, 기존 한우 등심이 보통 0.5~0.7㎝ 정도인 것과 비교할 때 훨씬 더 두툼하다. 나들이철 수요에 맞춰 야외에서 구이용으로 먹기에 더 적당하도록 손질했기 때문이다.
윤병수 롯데마트 한우담당 MD(상품기획자)는 "이번 행사를 위해 1등급 한우 등심을 20t 가량 준비했다"며 "평소 물량보다 4배 가량 많은 규모로 준비했지만 여러 고객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1인당 2kg으로 한정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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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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