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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증시테마는 MSN<하이證>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올 하반기에는 MSN으로 대표되는 테마주를 주목하라는 조언이 나왔다. M은 모바일, S는 반도체 장비, N은 원자력을 의미한다.

8일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7월 이후부터 올 상반기까지 200포인트 내외의 좁은 박스권을 이어가고 있어 종목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하반기에는는 모바일 관련주, 반도체 장비주, 원자력 관련주가 테마의 흐름을 이끌어 갈 전망여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먼저 애플 아이폰에 맞서 구글의 운영체제를 탑재한 안드로이드폰이 삼성전자 '갤럭시S'를 필두로 본격 출시에 들어가 스마트폰 시장이 도입단계에서 성장단계로 이동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평가다.

이 애널리스트는 "통신장비 수요가 급증할 수 있고 킬러 콘텐츠, 소프트웨어 등이 부각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관련기업으로는 디오텍, SK컴즈, 이수페타시스를 꼽았다.


반도체 설비투자의 큰 흐름을 고려할 때 지금은 설비투자의 초입이기 때문에 반도체 장비업체는 호황기였던 2006~2007년의 실적을 뛰어 넘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내놨다.


그는 "반도체 설비투자 증가와 장비업체들의 주가는 동행하는 모습의 띄고 있다"며 "반도체 장비업체들의 이익은 터닝포인트를 지나 확대되는 시점이고 반도체 관련업체들이 내년에 본격적 설비투자를 계획하고 있어서 주가 상승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세계적으로 2030년까지 원전 300기 건설 및 노후시설 교체가 예정돼 있다"며 "한국은 올해부터 2021년까지 12기의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할 예정이므로 관련 기업들의 매출은 일취월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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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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