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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웍스, 애플 아이패드 판매 수혜 기대<신한투자>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신한금융투자는 8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실리콘웍스에 대해 애플 아이패드 판매호조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실리콘웍스는 1999년 11월에 설립된 LCD용 부품업체다. 주력제품은 LCD용 구동칩(화면에 문자, 영상이미지 등이 표시되도록 구동신호데이터를 디스플레이 패널에 전기신호로 제공)과 T-con(입력되는 영상신호를 디스플레이 패널에 적합하도록 신호처리 및 제어신호를 생성해 Source Driver IC와 Gate Driver IC에 전송)이며 이밖에 PMIC(전력관리외에 IC부품 등을 전기적 충격에서 보호하는 기능 수행), EPD용 구동칩(전자종이용 구동칩) 등을 생산하고 있다.

김효원 애널리스트는 "노트북과 스마트폰의 중간위치라 할 수 있는 태블릿PC 시장이 미국 애플의 아이패드 출시로 본격 활성화되고 있고 국내외 주요 IT업체들도 잇따라 신제품 출시계획 등을 밝히고 있어 소형 인치 패널용 구동칩과 T-con에 주력하고 있는 실리콘웍스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2008년 애플의 노트북인 ‘맥북 에어’에 이어 2010년에는 아이패드용 LCD 구동칩과 T-con을 LG디스플레이 패널을 통해 공급하고 있어 향후 아이패드 판매량 증가에 따른 실적개선 추이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가 IR을 통해 밝힌 2010년 경영계획은 매출액 2400억원, 영업이익률 17%(408억원)로 각각 전년대비 26.8%, 12.8% 증가한 수치다.


한편 실리콘웍스의 공모후 발행주식총수는 650.6만주이며 상장직후 유통가능주식수는 350.0만주(53.8%)이다. 공모가는 6만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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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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