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9년 서말구가 기록한 10초 34를 0.11초 앞당겨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 대표팀 막내 김국영이 일을 냈다.
김국영은 7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제 64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100m 경기에서 10초 23을 기록하며 한국신기록을 세웠다.
이날 신기록은 두 번 있었다. 예선 4조에서 10초 31로 1979년 서말구의 10초 34를 0.03초 앞당긴 김국영은 준결승에서도 10초 23으로 자신의 기록을 다시 0.08초 앞당겼다. 전날까지 개인 최고기록은 10초 47이었다.
그의 돌풍은 이전부터 예견돼왔다. 지난 4월 전국 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 100m에서 초속 4.9m의 뒷바람에도 불구, 역대 비공인 한국기록 중 가장 빠른 10초 17을 기록했다.
최근 임희남, 전덕형, 여호수아가 포함된 대표팀에서도 가장 빠른 스타트 반응 속도를 선보였다. 100m 후반 레이스 근력 유지를 위해 따로 장재근 대한육상경기연맹 트랙 기술위원장이 붙은 것도 기량 상승을 기대할 만한 요인으로 손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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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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