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지구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24.자메이카)가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 남자 100m에서 9초86을 기록하며 가볍게 우승했다.
지난해 베를린 세계선수권에서 달성한 세계기록(9초58)에는 한참 모자랐지만 올해 첫 100m 레이스치고는 나쁘지 않다는 평가다. 볼트는 지난해 타이슨 게이(28.미국)가 작성한 대회기록(9초94)을 0.08초 앞당겼다.
5레인에 선 볼트는 50m 이후 독주를 거듭한 끝에 힘들이지 않고 우승했다. 2위는 10초15를 찍은 4레인의 마이클 프레터(28.자메이카)가 차지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여호수아(23.인천시청)가 10초48을 기록해 6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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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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