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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배우 김명민이 영화 '파괴된 사나이' 연기를 위해 3일간 밤낮을 안 자고 버텼다고 말했다.
김명민은 7일 오전 서울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영화 '파괴된 사나이'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내가 연기한 주영수가 유괴범을 쫓아가는 과정에서 PC방에서 메일을 주고받고 딸의 행방을 추적하며 한시도 잠을 안 되는 상황이 전개된다"고 운을 뗐다.
그는 "8년 만에 만난 딸을 놓칠 수 있어 잠시라도 잠을 자면 안 되는데 분장으로 해도 티가 나더라. 연기하는 입장에서 불편했다. 잘 자고 나와서 잘 못 잔 사람을 연기하는 건 말이 안 되는 것 같아 잠을 안 잤다"고 덧붙였다.
김명민은 이에 대해 "졸려서 연기하기도 좋았고 사실적으로 나온 것 같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파괴된 사나이'는 죽은 줄만 알았던 딸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8년 만에 알게 된 뒤 딸을 찾기 위해 필사의 추격을 벌이는 아버지의 피 끊는 절규와 분노를 그렸다.
김명민은 극중 신자들을 옳은 길로 인도하는 주목사에서 타락한 삶을 살아가는 주사장으로 변하는 주영수 역을 맡았다.
'파괴된 사나이'는 7월 초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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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석 기자 kave@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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