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한명숙";$txt="";$size="255,357,0";$no="201006020817140818412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서울시장 선거에서 석패한 한명숙 전 국무총리는 3일 "시장후보로서의 역할은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후회가 없다"고 밝혔다.
한 전 총리는 이날 오전 영등포 민주당사에서 정세균 대표와 만나 "지방자치 권력을 한나라당이 100% 거의 다 가지고 있는 열악한 상황에서 천안함 문제로 북풍이 불고 여러 가지 척박한 조건에서 (선거를) 시작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심의 바람이 불어 0.6%포인트 차이로 진 것은 이긴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25개 중 21개 (지역에서) 구청장이 탄생했고, 시의원도 거의 과반 이상인 75%를 차지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혼신의 힘을 다해서 시민의 열망을 끌어안았기 때문에 그 열망은 아직 시민의 가슴속에 남아있고, 이 힘이 뒷심이 되어 모든 것을 잘 해결해 나갈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며 "패배의식에 있는 것이 아니라 더 힘을 가지고 앞으로 나갈 수 있다는 희망을 안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명숙 개인은 0.6%로 졌지만, 서울시민은 확실히 이긴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우리는 사실상 승리한 것"이라며 "후보가 대인이어서 너무 담담하게 (결과를) 받아들이니 당으로서도 더 좀 잘했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해 미안하고 안타깝다"고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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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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