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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사진 공모전 대상에 ‘교량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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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협회 입상자 62명 선정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한국철강협회 철강홍보위원회(위원장 남윤영 동국제강 부사장)는 3일 철의 날 기념 철강사진 공모전 대상에 임동일씨의 ‘교량건설’ 등 입상자 62명을 발표했다.

임 씨의 작품은 대형 철구조물로 교량을 건설하는 장면을 표현해 생활에 필수적인 철강의 중요성 및 우수성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협회측은 밝혔다.


금상에는 하천에서 녹색교통 수단인 자전거를 평화롭게 타는 모습을 표현한 서병태의 ‘함께 달려요’와 바다속 강재어초를 촬영해 철강재의 다양한 모습을 표현한 김기준씨의 ‘보금자리’ 등 2명이, 은상에는 최승관(작품명 인천대교)씨 등 3명, 동상에는 고의자(자석놀이)씨 등 5명,특별상에는 양지대(주조작업)씨가 선정됐으며, 장려상에는 박임순(파이프의 구성) 등 50편이 선정됐다.

공모전 대상에는 상장 및 상금 300만원, 금상에는 상장 및 상금 150만원, 은상에는 상장 및 상금 100만원, 동상 및 특별상에는 상장 및 상금 50만원, 장려상에는 상장 및 상금 20만원 등 총 62명에게 22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협회측은 이번 공모전에는 역대 철강사진 공모전 사상 최대인 4498편(2009년 4007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사진관련 교수 및 철강업계 관련인사의 심사를 거쳐 입상자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철강사진 공모전은 6월 9일 철의 날을 기념하고, 철강을 소재로 한 다양한 모습의 사진을 통해, 우리 생활에 필수적인 철강의 중요성 및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올해로 열두 번째로열려다. 올해의 경우 철강업계의 추세를 반영하듯 저탄소 녹색성장과 관련된 작품들이 많았다고 협회측은 전했다.


협회 관계자는 “철강사진 공모전은 그동안 사진 애호가로부터 국내 최고의 사진 공모전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지난 12년 동안 총 3만1245점이 응모하여 총 733점의 입상작을 선정했다”면서 “철강업계는 수상작품을 각종 카탈로그, 광고, 홈페이지, 영상물 등에 사용해 철강이미지 제고에 많은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공모전 수상작품은 한국철강협회 홈페이지, 포스코 갤러리, 음성 철 박물관 등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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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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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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