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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김문수 경기도지사 ‘재선 성공'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김문수 한나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경기도지사 재선에 성공했다.


김 당선자는 3일 오전 7시 10분께 98.2% 개표상황에서 223만492표를 얻으며 52.19%의 득표율을 기록, 204만2992표로 47.8%의 득표율을 보인 유시민 국민참여당 후보를 18만7500표차로 앞서며 당선을 확정했다.

김 당선자의 승리 열쇠는 24박25일간 민생현장 유세를 하면서 도민들에 ‘말보다는 발로 뛰는 현장 도지사’라는 인식을 심어준 것이 주요했다.


김 당선자는 24박25일간 ‘더 낮은 곳으로, 더 뜨겁게’라는 캐치프레이즈로 현장을 누비며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기초로 정책을 지속적으로 내놓았다.

‘아이행복, 엄마안심 경기도만들기’, ‘청년불패 경기도’, ‘아토피 없는 경기도’ 등이 그것이다.


특히 김 당선자의 살아있는 ‘생활공감 정책’은 도민들로부터 선택받는데 큰 역할을 했다. 생활공감 정책은 탁상공론적 정책이 아닌 현장의 살아있는 도민들의 바람을 정책으로 승화시킨 것이다.


도민들의 선택으로 김 당선자는 결국 민선4기에 이어 민선5기 경기도지사에 당선되며, 경기도에서는 처음으로 민선 재선 도지사라는 영광을 이뤘다.


한편 김 당선자는 1951년 경북 영천에서 태어나 경북 중·고교를 졸업하고 1970년 서울대 경영학과 입학했다.


김 당선자는 대학생활하면서 민주화 운동으로 두 차례 제적과 투옥 후 25년 만에 졸업했다.


도루코 노조위원장, 서노련 등 노동운동을 펼친 김 당선자는 1986년 5.3 인천 직선제 개헌 투쟁으로 2년 5개월 복역하게 된다.


이후 부천 소사에서 제15, 16, 17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17대 총선에서는 한나라당 제1 사무부총장, 기획위원장, 공천심사위원장을 맡기도 한 김 당선자는 2006년 민선4기 경기도지사에 당선된데 이어 민선5기 경기도지사로 재선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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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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