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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 인천 기초단체장 야당 싹쓸이 기세

경선 실시된 9개 기초단체장 모두 민주당 등 야당 후보 1위 달리는 중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인천 지역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민주당 등 야당 후보들이 '싹쓸이'에 가까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현재 인천 지역 10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무투표 당선이 확정된 옹진군을 제외한 9개 선거구 중 6개 선거구에서 야당 후보가 앞서가고 있다.

민주당이 중구, 동구, 남구, 연수구, 부평구 등에서, 무소속이 강화군에서 각각 1위를 달리고 있으며, 나머지 서구ㆍ남동구ㆍ계양구 등에서도 민주당ㆍ민주노동당 후보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별로는 강화군에서는 무소속 안덕수 후보가 개표율 44% 상황에서 1만1116표(69.5%)를 얻어 유천호 한나라당 후보(33.8%ㆍ3643표)를 압도해 당선이 유력하다.

중구에서는 개표율 53.8% 상황에서 김홍복 민주당 후보가 39%(7819표)를 얻어 박승숙 한나라당 후보(35.7%ㆍ7157표)에 662표차로 앞서 있다.


동구에서도 개표율 49.3%인 가운데 조택상 민주노동당 후보가 42.6%(7205표)를 얻어 이흥수 한나라당 후보(38.4%ㆍ6497표)를 708표차로 앞서가고 있다.


남구에서는 개표율 13.0%에서 박우섭 민주당 후보가 54.3%(1만1618표)를 얻어 이영수 한나라당 후보(39.5%ㆍ8434표)를 3184표 차이로 앞선 상태다.


연수구에서도 개표율 7%대인 가운데 고남석 민주당 후보가 48.4%(4114표)를 얻어 44.9%(3818표)를 얻은 남무교 한나라당 후보에 296표 차로 앞서 있는 상태다.


부평구에서도 개표율 7% 상황에서 홍미영 민주당 후보가 51.9%ㆍ7873표를 획득해 박윤배 한나라당 후보(42.0%ㆍ6367표)를 1506표차로 제치고 1위를 달리고 있다.


아직 공식적인 계표결과가 집계되지 않은 서구, 계양구, 남동구 등에서도 민주당ㆍ민주노동당 후보가 각각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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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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