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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 충청 광역단체장 ‘야당 싹쓸이’ 조짐

방송3사 출구조사…대전 선진당 염홍철, 충남 민주당 안희정, 충북 민주당 이시종 각 1위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6.2지방선거’에서 충청권 광역단체장들은 3곳 모두 야당이 차지할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오후 6시 KBS, MBC, SBS 등 방송 3사가 발표한 공동출구조사 결과에서 대전시장, 충남도지사, 충북도지사 모두 야당출마자들이 득표율 1위로 나타났다.

대전시장 선거의 경우 자유선진당 염홍철 후보(전 대전시장)가 48.4%로 28.2%의 득표율을 얻은 박성효(현 대전시장) 후보를 크게 앞질렀다. 염 후보는 2006년 ‘5.31지방선거’ 땐 근소한 차이로 박 후보에게 졌다.


충남도지사는 민주당 안희정 후보가 41.4%로 38.8%를 얻은 자유선진당 박상돈 후보를 약간 앞질렀다. 두 사람이 경합을 벌이고 있어 누가 되든 여당인 한나라당 박해춘 후보를 누르고 당선돼 ‘야당 도지사’ 시대를 열 전망이다.


충북도지사도 민주당 이시종 후보가 49.6%의 득표율로 48.5%인 한나라당 정우택 후보(현 도지사)를 조금 앞질렀다. 하지만 두 사람은 경합 중이어서 개표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여지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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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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