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제5회 동시지방선거 투표 종료 1시간을 남겨놓고 전국 투표율이 49.3%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일 오후 5시 현재 유권자 3885만1159명 가운데 1879만5056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6 제4회 동시지방선거에서 같은 시간대 투표율 46.7%보다 2.6%포인트 높은 수치다.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지역은 제주로 60.2%인 반면, 대구는 41.0%로 가장 낮았다.
제주도와 같이 후보간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는 강원(58.5%), 경남(56.6%), 충북(54.4%), 충남(52.0%) 등은 전국 평균 투표율보다 높았다.
투표 종료 시간을 감안하면 이번 지방선거 투표율은 50%대 초반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선관위는 투표 종료 직후 곧바로 개표에 들어가며 오후 11시에 당선자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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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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