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txt="롯데슈퍼가 운영중인 식물공장.";$size="500,374,0";$no="2010060106450594657_5.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미래형 농업의 한 형태로 각광받고 있는 '식물공장'에서 재배한 농산물이 시중에 나온다.
롯데슈퍼는 할인점과 슈퍼 업계 가운데 처음으로 도심 속 식물공장에서 재배한 농산물을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잠원점 등 10여개 점포에서 우선 시행하며 상추류인 멀티그린, 롤로 등 10여종의 제품을 먼저 선보인다.
회사측에 따르면 식물공장은 빛,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배양액 등을 조절해 최적의 조건으로 농산물을 수확하는 방식이다. 실내공간만 있으면 돼 도심에서도 충분히 생산할 수 있으며 다단식으로 재배해 면적 대비 생산양도 많다.
기간도 단축할 수 있어 전체적인 생산효율이 하우스재배보다 10배 가량 높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지난 1월에는 남극 세종기지에도 식물공장이 세워져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번에 롯데슈퍼가 내놓은 식물공장 제품은 1봉에 2990원. 외부영향을 받지 않고 사시사철 일정하게 재배할 수 있어 시세가 연중 비슷하게 유지되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도심 속에 있어 배송기간도 줄일 수 있으며 무균시설에서 재배돼 농약도 거의 쓰이지 않는다.
하동열 채소팀장은 "저탄소, 친환경 신기술로 만들어진 농산물이 대중화 되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생산품종이 다양해지면 수요도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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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열 기자 dy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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