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이웃집 웬수' 홍요섭-김미숙";$txt="[사진제공=SBS]";$size="550,389,0";$no="2010053011055314272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윤태희 기자]SBS 주말드라마 ‘이웃집 웬수’의 꽃중년 홍요섭과 김미숙이 커플예감을 높였다.
지난 29일 방송분에서는 그동안 만나기만 하면 티격태격하던 극중 영실(김미숙 분)과 우진(홍요섭 분)의 본격 데이트 장면이 공개됐다.
이미 두 사람은 20여 년 전 맞선을 통해 알던 사이였지만, 영실은 동생을 돌보느라 우진의 만남 요청에 거절한 인연이 있다. 그러다 우연찮게 다시 만난 뒤 어느새 다시금 연애감정이 되살아났고, 몇 번의 만남 끝에 드디어 데이트까지 하게 된 것.
이날 우진과 영실은 농산물 전시장과 꽃길을 걷는가 하면 직접 금방 지은 밥을 먹으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이 와중에 영실은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 괜히 눈물이 난다. 아무것도 해놓은 게 없다”며 적적해 하다가 우진에게 “동생은 잘 키우지않았느냐”며 위로를 받았다.
그러다 우진을 향해 “나이 들어서 이혼을 왜 했느냐?”라고 물었다가 오히려 그로부터 “쓸쓸할 때 뭐하고 지내는지”라는 질문을 받고는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자 우진은 이때를 놓칠세라 “앞으로는 한숨도 쉬지 말고 저하고 밥도 먹고 바람도 쏘이고 그러는 게 어떻겠느냐? 영실 씨와 있으면 마음이 편해진다”라고 회심의 프러포즈를 한 것.
그러자 영실은 “지금 작업거느냐?”며 당황하면서도 이내 “제가 심심풀이 땅콩이 돼 드리면 안되겠느냐?”라는 그의 말에 “심심할 때 땅콩이 필요하면 한번 생각해 보긴 하겠다”고 대답해 커플예감을 한층 더 높인 것.
홍요섭과 김미숙은 지난 5월초 평택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 꽃 축제의 화훼전시관, 그리고 평택항 실크로드길을 거닐며 실제 연인처럼 즐겁게 연기에 임했다. 이 때
문에 당시 축제장에 모인 700여명의 관객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분에서 하영(한채아 분)과 결혼을 앞둔 기훈(최원영 분)이 예비 장모님인 선옥(정재순 분)과 함께 역시 꽃 화훼 전시관과 더불어 떡을 만드는 이벤트에 참여하며 예비사위 역할을 톡톡히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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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희 기자 th2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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