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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10년 4-6 대차량 왜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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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직후 4거래일중 3거래일 늘어..스프레드거래 or 콜 담보용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국고10년 경과물 4-6 대차량이 최근 급격히 늘고 있다. 특히 국고채 교환직후 증가세가 커졌다. 게다가 6월만기 3년물 국채선물 바스켓물인 국고3년 9-2와 9-4, 국고5년 9-3이 감소세를 보이는 것과 다른 흐름이다.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스프레드거래나 콜 담보용자금으로 쓰이는 것이 아닌가라는 추정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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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27일 현재 4-6 대차잔고가 전일대비 4930억7300만원이 증가한 1조5980억900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9-4 2조3570억원, 9-2 1조8386억원, 9-3 1조6364억원에 이어 네번째로 가장 많은 수치다. 다만 이날 9-4와 9-2가 각각 200억원, 9-3이 600억원 감소한 것과는 대조를 이룬다.


4-6의 대차량은 국고교환이 있었던 20일직후인 24일 무려 1조824억8400만원이 증가하기도 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4-6이 9-3과 만기가 같은게 특징이다. 대차매도하고 걷기도 어려운 물건이라 단순 스팩이나 스프레드거래는 아닐듯 하다”고 전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채권딜러는 “단순대차보다는 스프레드 거래를 하는것 같다. 요즘 증권에서도 많이 하는 것 같은데 예를들어 4-6을 빌려 팔고 국고10년 경과물 5-4나 6-5를 사는 매매다. 때론 반대로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다른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자금성 거래로 보인다. 콜 담보용으로 쓰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며 “국고채 교환으로 들어갔을수 있지만 교환시 낙찰물량이 1240억원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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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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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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