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한화증권은 28일 디오텍이 하반기 스마트폰 출시 홍수 속에 순조로운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했다.
스마트폰 보급이 확대에 따라 디오텍의 솔루션 수요가 자연스럽게 증가할 것으로 분석한 것이다.
나태열 애널리스트는 "디오텍은 아이폰 및 아이패드의 등장으로 모바일 디바이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보유하고 있는 솔루션들도 품목별로 고르게 성장하고 있어 매출의 질과 양이 동시에 개선되고 있다"며 "주력 제품인 전자사전 매출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등 앞으로 실적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 수출과 B2C 매출을 통해 성장 동력을 확대하는 동시에 매출 포트폴리오가 개선되면서 이익 안정성도 좋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디오텍은 현재 삼성전자와 LG전자에 공급중인 모바일 솔루션을 HTC, RIM, 소니에렉슨 등의 업체로 수출하고 있다.
태블릿PC 확산도 추가적인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나 애널리스트는 "디오텍이 휴대폰 뿐만 아니라 전자사전과 같은 휴대형 디바이스에도 솔루션을 공급해왔기 때문에 앞으로 추가적으로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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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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